관세청, 불법 모드칩 일제 단속
가짜 메모리카드 판매 조직 검거
2009-01-17 15:05: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관세청은 15일 게임기에 부착해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를 정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드칩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관세청은 전국 12곳의 판매업체와 보관장소를 동시에 압수수색해 닌텐도 게임기에 사용되는 'R4', 'DSTT' 등 불법 모드칩 23억 원 어치를 적발했다.
 
관세청은 작년 총38건, 13만 여개 40억원 상당의 불법 모드칩을 적발한 바 있다.
 
또 관세청은 가짜 메모리카드 판매조직을 검거했다고 언급했다.
 
판매조직은 최근 2년 동안 중국산 가짜 ‘Sandisk' 메모리카드 총 만8000여개를 수입하여 인터넷 오픈마켓 등을 통해 총 7억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 피해 방지와 공정경쟁 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박진형 기자 pinh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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