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금융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회사채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다.
금융위는 이날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소재 금융위 기자실에서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이 회사채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조선·해운·건설 등 한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과 정상 채권 매입을 위한 채권안정펀드 조성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회사채 정상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간부회의에서 "미국의 출구전략에 따른 유동성 공급 축소 우려로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제때 정상화 방안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글로벌 채권 금리의 전반적 상승이 국내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시장 불안 요소를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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