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크로거, 해리스티터 슈퍼마켓 '인수'
2013-07-09 21:51:38 2013-07-09 21:54:4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최대 식품유통업체 크로거가 슈퍼마켓 체인점인 해리스티터를 2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9일(현지시간) 크로거는 해리스티터를 주당 49.38달러에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8일 종가보다 34%나 많은 금액이다.
 
크로거는 이번 인수전을 통해 앞으로 3~4년 동안 4000만에서 6000만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크로거는 외부 자금을 조달해 이번 인수자금을 마련하며 해리스티터의 부채 1억달러도 책임져야 한다.
 
카를로스 세랭코스티 노스웨스트 리서치 분석가는 "이번 인수로 남동부에서 크로거의 입지가 굳어질 것"이라며 "해리스티터는 매우 질 높은 품질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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