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원재료 가격 하락에 타이어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합성 고무의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부타디엔의 하향 안정화가 타이어 제조사의 고마진을 보장하는 호재로 작용했다. 풀이했습니다.
지난주 부타디엔의 가격은 전주대비 8.9% 하락한 톤당 102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들어 부타디엔 가격은 모두 60% 가까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부타디엔 가격 하향 안정화는 4분기까지 이어져 영업이익률 14%~15%의 높은 수익률을 연간 내내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시장의 교체 타이어 수요도 회복세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중국 자동차 보급이 본격화 된 이후 4년이 지난 지금,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증가할 시점이라는 분석입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가 중국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다투면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습니다.
뉴스토마토 서유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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