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조 바이든, 中의 변화는 양쪽에 '이득'
2013-07-11 09:51:37 2013-07-11 09:54:3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중국이 사이버 공격을 중단하고 미국과의 공조를 강화해야 실익을 거둘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사진제공=유튜브>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제5차 미국-중국 전략경제대화 인사말을 통해 중국이 경제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변화를 감수하면 중국과 미국 모두에게 이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어렵겠지만, 자유환율체재·소비중심의 경제·지적재산권 강화·혁신성 재고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의 사이버 절도행위는 도를 넘어섰다"며 "다른 나라들도 정보 활동을 하지만 중국은 특히 심하다"고 지적했다.
 
바이든은 "미국과 중국은 인터넷을 개방해 의존도를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는 식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바이든은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양국은 이번 행사에서 사이버 안보, 북핵문제, 에너지 안보, 무역, 환경 등의 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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