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이제 알뜰폰으로도 음성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달까지 알뜰폰 사업자들이 이동통신 3사보다 30~40% 더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여기엔 가입자 식별 모듈인 심카드 음성 무제한 요금제와 표준 및 선불 요금제, 청소년 및 장애인 요금제 등이 포함될 계획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음성 무제한 요금젭니다.
출시시기는 사업자 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기존 이통사 요금제보다 30~40% 저렴해 좀 더 싸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이용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입니다.
이통 3사 중에서도 아직 SK텔레콤만 내놓은 맞춤형 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가 내놓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초당 1원인 요금제와 다소 요율이 높았던 선불요금제를 후불 수준으로 낮춘 요금제도 출시 예정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저렴한 요금제가 필요했던 청소년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요금제도 출시됩니다.
미래부는 이통사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이용자에 맞는 요금제가 출시돼 이용자 선택권이 강화되고,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 뿐만 아니라 질적인 서비스 측면에서도 알뜰폰 사업자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어 얼마나 인기를 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뉴스토마토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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