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이동전화 망내 무제한 상품에 이어 집전화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SK브로드밴드(033630)는 자사 고객간에 유선 집전화로 무제한 무료 통화가 가능한 'B끼리 통화 무제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B끼리 통화 무제한은 기본료 월 3000원(3년 약정 기준)만 내면 가입자간 무제한 음성 무료 통화를 제공한다. 지난 5월말 기준으로 SK브로드밴드 집전화 가입자 수는 일반전화 215만명, 인터넷전화 105만명 등 총 320만명에 달한다.
특히 결합상품 뿐 아니라 집전화 상품만 이용하는 고객도 B끼리 통화 무제한에 가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 전화 가입자에게만 적용됐던 기존 상품과는 달리 일반전화(PSTN)를 포함한 모든 집전화 가입고객에게 무제한 통화를 제공한다.
또 타사의 집전화 이용고객과 통화할 때도 시내·외 구분 없이 단일 시내전화 요금(3분에 39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시내·외 각 5분씩 매일 10분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B 끼리 통화 무제한으로 바꿀 경우 기존 요금제보다 약 87% 저렴하게 집전화를 사용할 수 연간 15만원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K텔레콤 이동전화와 결합해 사용할 경우 기본료와 통화료가 각각 50%씩 추가 할인되기 때문에 통신료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