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쿠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산체스 영입
2013-07-11 21:24:45 2013-07-11 21:27:43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남자 프로배구 수원 KEPCO 빅스톰이 새 외국인 선수로 쿠바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영입했다.
 
KEPCO는 2013~2014시즌에 활약할 새 외국인 선수로 쿠바 출신의 야디엘 산체스 시에라(26)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키 201㎝, 몸무게 87㎏의 산체스는 2005~2008년 쿠바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고 현재 브라질 리그에서 공격수로 활동하며 소속팀을 리그의 2위로 이끌었다.
 
산체스는 "나의 능력과 가능성을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EPCO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 배구명가 재건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영철 KEPCO 감독은 "경기출전 경험이 많지 않지만 레프트, 라이트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높은 타점과 우수한 공수테크닉을 갖춰 발전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라고 평가하면서 "새 외국인 선수의 잠재력을 100% 끌어내 팀 승리의 견인차로 활용할 방안을 고심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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