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분기 실적 회복에 주목-삼성證
2013-07-15 07:11:45 2013-07-15 07:15:04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삼성증권은 15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회복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2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6월 총매출은 전녀대비 4.4% 증가하며, 2.6% 성장했던 전월대비로는 회복됐다"며 "트레이더스의 고성장과 기존 할인점의 매출 회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특히, 주요 사업부인 기존 이마트의 실적 회복은 지난해 4월부터 강제휴무 도입에 따른 기저효과와 여름상품의 판매호조, 휴일 수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6월에 이어 2분기 실적 역시 전분기에 비해 회복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남 연구원은 "이마트의 2분기 별도기준 총매출은 전년대비 1.6% 감소했으나, 5.6% 감소했던 전분기에 비해 회복됐다"며 "2분기 영업이익 역시 5.3% 줄었으나, 8.2% 감소한 전분기보다는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보다 상승하는 등 이마트의 수익성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실적 회복세와 수급 개선,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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