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5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고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익이 전 분기대비 234% 늘어난 1조583억원, 매출액은 30% 증가한 3조608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블룸버그 컨센서스 영업익 8748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 연구원은 "하반기 디램과 낸드의 가격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공급 증가 폭보다 수요 개선 요인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디램 수요 개선세는 양호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글로벌 퍼스널컴퓨터(PC)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3억3176만대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상반기보다 하반기에는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낸드 수요 역시 성수기 효과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드(SSD) 효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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