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HMC투자증권은 16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2분기 영업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2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GS홈쇼핑의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6%, 63.8% 증가한 8187억원과 378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전제품 비중 축소로 전분기 취급고 성장률이 낮은 한자리수로 떨어지면서 외형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2분기에 높은 한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그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은 하반기에도 양호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취급고 성장률은 지난해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에는 다소 약화될 수 있지만, 타 업태에 비해 양호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GS홈쇼핑의 주가는 올해와 내년 수익예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11.3배, 9.7배로 유통업종 평균(12.1배, 11.0배)에 비해 높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양호한 업황과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일정 부분 할증률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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