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5S가 이달 생산에 들어가 올가을이면 출시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피터 미섹 제프리앤코 애널리스트는 투자보고서에서 "애플이 오는 9월 말이나 10월초에 아이폰5S를 출시할 것"이라며 "생산 규모는 2500만~3000만대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언론 더스트리트는 아이폰5S에 전작과 동일한 4인치 스크린이 적용되나 음량을 조절하는 사이드 버튼 위치와 카메라 크기 등은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저가형 아이폰도 함께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고가 휴대폰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저가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피터 미섹은 애플이 내년 1분기 동안 아이폰5S 5000만~5500만대, 저가형 아이폰 2000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섹은 "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4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애플은 구글의 모토 X와도 경쟁해야 한다"며 "저가형 아이폰도 300~400달러(33~44만원)선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신흥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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