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원익IPS(030530)가 하반기 빠른 실적 회복세를 통해 큰 폭의 이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평가에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원익IPS는 전날보다 180원(2.76%) 오른 6700원에 거래 중이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의 시안 반도체 라인 투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쑤저우 액정표시장치(LCD) 설비투자 등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원익IPS의 영업이익은 상반기 누적 76억원 적자에서 하반기에는 244억원 규모의 흑자를 기록해 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원익IPS가 반도체 부문에서는 전략적 고객사의 설비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도 상당부문 수주가 확보된 상황에서 장비가 납품되는 3~4분기에 본격적인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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