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5포인트(0.21%) 상승한 6570.40를 기록 중이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4포인트(0.13%) 올라간 8211.89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12.12포인트(0.34%) 오른 3864.15에 거래되고 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미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자산매입 규모 축소 시기와 관련해 어떤 발언을 할지에 대해 투자자들은 주시하는 분위기다.
지난 11일 버냉키 의장은 전미경제연구소가 주최한 행사에 나와 상당한 수준의 경기확장적 통화정책이 당분간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버냉키가 기존의 양적완화 유지 견해를 이번에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나오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내용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5월 ILO 실업률도 증시를 움직일 재료로 꼽힌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3.04%), BNP파리바(0.75%), HSBC홀딩(0.71%)이 상승하고 있다.
포르쉐(1.28%), 푸조(2.02%) 등 자동차주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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