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국민연금 보유 지분률 한도 확대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10년 5월 금융위원회에 한국전력 보유 지분률 한도를 기존 3%에서 5%로 확대 요청했고, 2010년 7월 금융위는 최종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이후 공단은 금융위에 한국전력 주식 3308만5017주(지분률 5.15%)의 취득 승인을 신청했다"면서 "승인을 획득하면 공단의 한국전력 보유 주식수는 6419만6407주(지분율 10%)로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연금의 보유 지분률 한도 확대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유지 이유는 한국전력 주가는 장기적으로는 천연가스 가격 하락 등에 의한 영업이익 증가로 상승 가능성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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