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은 자사의 'LTE-A'(LTE 어드밴스트) 서비스가 세계 최초 상용서비스로 국제적 공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017670)은 세계통신사업자연합회(GSA)가 지난 16일(영국 현지시간) 발간한 정규 보고서 'Evolution to LTE Report'(LTE로의 진화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이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GSA의 보고서에는 "SK텔레콤이 6월26일 세계 최초로 주파수집성기술(CA)기술을 상용화해 최대 15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라고 언급돼 있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아울러 '글로벌 LTE-A 현황'을 정리해 LTE-A 상용화 계획을 밝힌 12개국 16개 이동통신사 중 현재 유일하게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임을 명시돼 있다는 것.
SK텔레콤이 지난달 26일 퀄컴칩을 탑재한
삼성전자(005930)의 단말을 통해 LTE-A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음을 밝힌 바 있지만 공신력 있는 단체에서 세계 최초 상용화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A는 에릭슨·퀄컴·화웨이 등 전 세계 주요 통신 장비사업자들이 모여 GSM, WCDMA, LTE 등 이동통신의 진화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각종 통신 장비와 단말 표준에 대한 확산을 돕고자 구성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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