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KT와 KTF가 합병에 대한 기대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39분 현재 KT는 전일보다 1.13%오른 4만250원 KTF는 1.76%오른 2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T는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KTF와의 합병 계획을 확정한다. KT는 오는21일까지 방송통신위원회에 합병 인가 신청을 낼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은 "이날 KT-KTF간 합병은 단기 주가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합병과정에서 발생하는 직간접비용과 이벤트에 따라 합병효과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벤트별 대응전략을 고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동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합병은 모회사인 KT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란 판단에 따라 합병비율 확정 전까지 KT의 주가는 상승하고 KTF의 주가는 하향안정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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