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안정적인 투자대안으로 자산주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일 "국내 증시가 향후 기업 이익에 대한 의미 있는 회복신호가 나오기 전까지 상승추세로 돌아서기 어려운 만큼 장기적 안목에서 자산주를 눈여겨 보라"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은 "자산주는 투자 성과가 빨리 나타나지는 않지만 지난3년 동안 유가증권시장보다 수익률이 좋아고 시세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NH투자증권이 제시한 자산주는 지난 1년간 코스피지수가 33.4% 하락하는 동안 21.2% 하락해, 코스피수익률 대비 12.2%p 초과 상승했다.
NH투자증권이 꼽은 자산주는 순자산가치 보다 저평가 된 종목 가운데 순현금이 많거나 부동산 보유비중이 높거나 우량한 자회사를 보유한 종목이다.
NH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올해 순현금성 자산주로 신도리코, 남양유업, GS홈쇼핑, 파라다이스, 신라교역을 꼽았고, 부동산보유 자산주로는 효성, 코오롱, 대성산업, 롯데삼강, 휴스틸을 제시했다.
또 우량자회사보유 자산주는 한국가스공사와 영원무역, 세아제강, 다우기술, 세방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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