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배낭 여항자들의 바이블' 론리플래닛이 판매가 줄어든 여파로 직원을 감축하고 인원 재배치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4개월 전 수익성 악화로 미디어 사업체 NC2에 매각된 론리플래닛이 이번에는 100명 이상의 인원을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계 경기침체로 서적 판매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인원감축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도서 판매 집계사 닐슨 북스캔에 따르면 론니플래닛 판매는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4%나 줄었다. 지난 2011에는 21% 더 감소했다.
NC2 관계자는 "불행하게도 인력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감원 대상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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