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성광벤드(014620)에 대해 전방산업 호조 지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올해 700억달러 이상의 해외플랜트 수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성광벤드에 대해서는 "2분기 동안에만 1244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해 분기상으로 사상최대 수주 실적을 나타냈다"며 "공급자 우위 시장 전환으로 인해 올해 4000억원 이상의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플랜트 기자재 중 피팅의 경우 해당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물량이 일시에 발주되는 것이 아니라 공사진행에 따라 프로젠트 기간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누어 발주된다"며 "2010년부터 시작된 해외 플랜트 수주의 고공행진은 성광벤드의 수주규모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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