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주, 업황 회복 기대..'↑'
2013-07-24 09:40:09 2013-07-24 09:43:19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조선주가 업황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009540)은 전날보다 6000원(2.89%) 오른 2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840억원 규모의 부산신항만 지분 매각 소식을 전한 한진중공업(097230)도 2.72% 상승하고 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조선주들이 연이은 수주 소식과 선가 상승에 따라 업황 개선이 전망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가 127에서 128로 오른 것이 호재로 반영되고 있다. 최근 2년간 하락세를 지속했던 선가지수가 7월 첫째주에 이어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신조선가의 상승은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의 가격 회복 때문"이라며 "상선 공급초과 문제가 해결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신조선가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종금증권도 "낮은 선가에 따른 발주 매력과 선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고부바가치 선종 수주 잔고 비중이 높은 삼성중공업과 수익성 개선이 점쳐지는 대우조선해양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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