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Box)"건설사 구조조정, 주식 옥석가리기 가능"
2009-01-21 08:41: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대신증권은 지난 20일 금융당국의 부실 건설사 등급 발표로 건설업종 내에 투자가 가능한 건설사가 명확해질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21일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A등급을 받게되는 건설사 중 중견 건설사가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대형 건설사는 등급 평가 발표 이전에도 이미 A등급이 확실시 됐기 때문에 구조조정으로 인한 수혜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주가가 하락하면서 순자산가치에도 못미치는 시가총액으로 거래되는 A등급의 중견 우량 건설사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B등급을 받는 건설사의 경우는 신규자금 신청 여부에 따라 평가 작업이 다시 이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구조조정 리스크에서 벗어났다고 보기 이르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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