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풍부해지는 아티스트 라인업과 중국 진출 본격화로 인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낮췄다.
김시우·한상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티스트 라인업 강화와 활동 확대가 와이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며 "현재 빅뱅과 2NE1·싸이를 통한 매출액이 지난해 전체의 87% 수준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강승윤이 솔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고 올해와 내년에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
두 연구원은 또 "
삼성전자(005930)의 협찬을 받으면서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에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연초 예상 대비 올해 하반기 실적이 하향 조정됨에도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다만 신규 아티스트 데뷔와 음반·음원 발매 등에 집중하면서 일본 와이지패밀리와 2NE1 콘서트 계획을 뒤로 미뤘다"며 "이에 따라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을 5.2% 낮춤에 따라 목표가를 하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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