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유통주에서 꾸준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GS홈쇼핑(028150)과
CJ오쇼핑(035760)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차선호주로는
롯데하이마트(071840)와
롯데쇼핑(023530)을 꼽았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백화점 매출 성장은 플러스를 유지했다"면서 "3사 기존점의 전년동기대비 매출 신장률은 롯데백화점 6.5%,
신세계(004170)백화점 1.1%,
현대백화점(069960) 4.0%"라고 설명했다.
이는 전년대비 일요일이 하루 많은 가운데 에어컨·제습기 등 가전부문이 고성장을 이어갔고, 5월 말부터 시작한 백화점 3사 명품세일로 명품 매출이 고성장한 데 기인한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 매출은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마트(139480)의 기존점 매출신장률은 전년동기대비 2.0%, 롯데마트는 +2.9%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신장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실제 매출이 회복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년도 의무휴업 정책 시행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된다"면서 "가전제품 매출 호조는 계절적 요인이 크기 때문에 여름이 지난 하반기부터는 대형마트 매출 신장에 긍정적인 요인은 없어지면서 계속적인 성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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