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노인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신선한 채소와 등푸른 생선 등을 꾸준히 먹는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박미라 이화여대의료원 서울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사진)는 29일 "치매, 고혈압, 당뇨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치매는 기억장애와 다양한 인지장애가 발생하는 질병"이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조절과 주 3회이상 운동, 악기배우기 등의 적극적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혈압도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으로 꼽았다.
박 교수는 "고혈압은 혈관이 받는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이라며 "지나친 염분을 섭취, 스트레스, 비만 등의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퇴행성 관절염도 5대 노인성 질환에서 뺄 수 없는 질환이다.
그는 "퇴행성 관절염은 손가락이나 척추 등에서 발생한다"며 "앉았다가 일어나기가 힘들고 비오면 움직이기 버겁다"고 말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영 등 관절에 부담없는 운동을 꾸준히 하라고 조언했다.
박 교수는 이날 오후 7시30분 토마토TV '은퇴설계 A to Z 해피투모로우'에 출연해 노인성 질환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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