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티브로드가 알뜰폰을 위한 휴대폰 기종을 확대한다.
티브로드는 피처폰 1종과 3G 스마트폰 1종 등 신규 단말기를 공급하고 이에 맞춰 5종의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피처폰은 Vitsmo사의 폴더폰 ‘Simple’로, 국내에서는 티브로드를 통해서만 독점 공급된다. 기본료 9000원인 하이음성9 요금제부터 할부금없이 이용 가능하다.
◇티브로드 신규요금제 5종 (자료제공=티브로드)
티브로드 관계자는 "‘Simple’은 음성, 문자를 중심으로 사용하는 중 장년층 및 업무용으로 적합하다"며 "‘Simple’ 단말 출시로 최근 국내 시장 내 폴더폰 공급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티브로드는 5인치 대화면의 쿼드코어 스마트폰 ‘Me’도 공급할 계획이다. ‘Me’는 ZTE사에서 제작한 스마트폰으로 저렴한 가격에 넓은 화면과 고사양을 두루 갖춘 제품이다. 기본료 17000원인 하이스마트17 요금제부터 할부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영환 티브로드 마케팅실장은 “티브로드는 고착화된 고가 단말 및 요금제 구조에서 벗어나 진정한 알뜰폰 확산으로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겠다”며 “케이블TV사업자의 강점을 살려 방송 가입자에 대한 혜택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티브로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