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통계청이 방금 전 발표한 6월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생산은 줄고, 소비와 투자는 늘었습니다.
먼저, 수출과 연동되는 제조업생산입니다.
지난 달 보다 0.7%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2.7% 늘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지난달 보다 0.1%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4%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달 보다 0.1%,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 증가했습니다.
내수 상황에 반응하는 제조업 가동률의 경우 75.6%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달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수칩니다.
다음은 소비 부분입니다.
내수시장을 반영하는 소매판매의 경우 지난 달 보다 0.9% 늘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0.8% 늘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와 비교해 통신기기 등 내구재 소비는 줄었지만 식료품과, 신발 등 비내구재와 준내구재 소비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투자 부분입니다.
설비투자는 지난달 보다 4.5%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7.8% 줄었습니다.
국내기계수주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4.5% 증가했고요.
건설기성은 건축공사 호조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2.8% 늘었습니다.
다만 건설수주에서 토목공사 수주가 부진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무려 41.0%나 감소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기 동행지수와 선행지수 모두 다소 상승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 달 보다 0.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또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기계류 내수 출하지수’ 등이 증가해지난 달 보다 0.5%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마토 김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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