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씨앤앰이 캄보디아에서 '착한콘서트'를 열고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씨앰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착한 콘서트는 지난 4월 시즌2를 시작했다. 지난해 물부족 국가인 미얀마를 방문해 우물을 만들어 준 데 이어 올해는 빈민국과 개발도상국에 찾아가 음악교육 등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미얀마에 방문한 착한콘서트 제작팀 (사진제공=씨앤앰)
이번 캄보디아 방문은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연세대 피아노 동아리 ‘피아노 IN 연세’ 등 다양한 음악인들과 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몽골의 다문화가정 여성과 아이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오는 31일 출국하는 착한콘서트 팀은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과 함께 7박8일동안 프놈펜 소반코마 어린이보호시설과 트모다초등학교 등에서 건물수리와 음악 교육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캄보디아의 유일한 예술 공립기관인 왕립예술대학교에서 음악 특강을 개최하고 두 차례에 걸쳐 왕립예술대학교와 극장 파레폰레셀팍에서 착한콘서트를 연다.
씨앤앰 지역채널 C&M ch1은 ‘착한콘서트 시즌2-캄보디아편’을 풀(FULL) HD로 제작해 연말 방송할 계획이다.
김의권 미디어원 담당PD는 "시즌1을 제작할 때는 착한콘서트에 참여하는 뮤지션들과 관객,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기부의 즐거움을 알리기에 집중했다"며 "시즌2에서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하고 현실의 아픔을 치유하는 구체적 활동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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