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서민들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전세 보증료율을 0.1%포인트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보증료율 인하조치로 연간 약 14만 세대에 56억원의 보증료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증료율 인하 대상은 ▲전세자금대출 고객 ▲모기지신용보증(MCG) 대출 고객 ▲원금연체 등 보증사고로 추가 보증료를 납부해야 하는 고객 등이다. 신규신청 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들도 기한을 연장하는 경우에는 인하된 보증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보증료율 인하 조치에 따라 현재 0.4%인 일반전세자금보증(기타)과 집단전세자금, 아파트 모기지신용보증(MCG)대출 등에 대한 보증료율이 0.3%로 낮아진다. 연체 등에 대한 추가 보증료율은 현행 0.5%에서 0.3%로 0.2%포인트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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