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대우조선해양 인수 무산으로 한화의 기업가치가 회복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22일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21일 발표된 산업은행의 대우조선 매각 무산발표가 중요한 계기”라며 “특히 SOC사업확대에 따른 수혜와 계열사 가치회복이 투자매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대우조선 인수 무산으로 한화 그룹 주력 계열사의 차입금 축소가 예상되며, 38%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석유화학의 기업가치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재무안정화를 위한 노력이 가시화 될 수 있으며, 대한생명 상장 추진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황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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