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9개 구단이 여름철 전기 절약을 위한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KBO는 절전 권유 내용을 담은 패치를 제작해 다음달 중순까지 열리는 경기에 출전할 선수 유니폼 위에 붙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패치에는 '100W 줄이기', '절전은 타이밍 2~5시'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6일 대전구장을 방문한 정홍원 국무총리가 정부의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에 프로야구계가 동참할 것을 적극 요청한 데에 따른 것이다.
KBO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2010년 국내 프로스포츠 종목 최초로 에너지관리공단과 그린스포츠 업무협약을 체결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그라운드 안팎에서 실천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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