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현대백화점이 올 설 연휴에 하루만 휴장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22일 현대백화점은 최근의 경기상황과 소비심리 위축을 감안해, 예년에는 설 당일과 다음날 이틀을 쉬었던 것을 올해는 설날 하루만 휴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대해 현대백화점은 올해 유독 설 연휴가 짧아 귀향을 포기한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지난 겨울 세일 중 매출이 부진했던 의류 업계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 정상영업 일정을 전국 11개 전점에 포스터와 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알리고, 설 당일에는 고객들에게 개인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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