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켓, 휴대용 이색 스포츠용품 선봬
2013-08-05 09:21:36 2013-08-05 09:25:02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오는 6일부터 휴대가 간편한 이색 스포츠 용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3초 배드민턴 키트'를 5만9000원에, '미니탁구대 세트'를 6만9000원에 선보인다.
 
3초 배드민턴 키트는 배드민턴 라켓(2개), 셔틀콕(2개), 네트를 한 세트로 구성한 상품으로, 바캉스 등 야외 활동 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상품 패키지를 가방 형태로 제작했다.
  
특히, 배드민턴 뿐 아니라 족구 등 네트를 이용하는 스포츠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높이 조절 네트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네트는 4단으로 높이 조정이 가능하며, 총 가로 길이는 290cm, 최대 높이는 155cm로 배드민턴 네트의 국제 규격 높이와 동일하다.
 
해당 상품은 세계적인 스포츠 카테고리 전문샵인 '데카트론(DECATHLON)'에서 첫 선보였던 상품이다. 우리나라 사양에 맞도록 가방, 셔틀콕 재질 등을 업그레이드해 국내에서는 롯데마트 빅마켓을 통해 최초로 선보인다.
  
빅마켓은 배드민턴 라켓과 셔틀콕을 이미 구비하고 있는 고객을 고려해 네트 상품도 별도로 4만9000원에 판매하며 1차 물량으로 총 1500개를 준비했다.
 
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니 탁구대 세트는 이탈리아의 인기 스포츠 브랜드인 '로베라(ROVERA)'에서 제작한 제품으로, 총 중량이 5kg이어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미니 탁구대, 라켓(2개), 탁구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높이 70cm, 가로 너비 92cm, 세로 너비 53cm이며, 반으로 접었을 때 높이가 46cm 밖에 되지 않아 공간 활용도가 높고 휴대도 간편하다.
  
또한, 탁구대 용도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미니 테이블로도 사용 가능해 캠핑이나 야외 활동 시에도 유용하다.
  
해당 상품은 현재 온라인쇼핑몰 등 일부 유통 채널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대형 유통업체로서는 롯데마트 빅마켓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편,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에서는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이색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회원제 할인점의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과 차별화 혜택 제공 차원으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생각지 못한 재미와 만족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초 유통업계 최초로 레저 스포츠 상품인 '카약' 30대를 선보여 두 달 만에 전부 판매했다.
  
카약은 구매 수요를 예측하기 어려워 그간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판매를 시도하지 않았으나,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 만의 특성이 의외의 가능성을 발견해 냈다.
  
이밖에, 지난 7월 중순에는 세계 최초로 레이싱 게임과 헬스 자전거를 접목한 ‘게임형 자전거’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현재 빅마켓 영등포점에서 시범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민휘 빅마켓 상품부문장은 "빅마켓은 자체적으로 'WOW 상품'이라는 컨셉을 도입해 의외의 재미와 만족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며 "가족 중심 및 아이 중심 간편 캠핑 수요 트렌드로 이색 스포츠 'WOW 상품'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니 탁구대. (사진제공=롯데마트)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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