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1920선을 하회해 19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5일 오후 2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1포인트, 0.31% 내린 1917.3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9억원, 659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888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1%), 의약품(1.60%), 섬유의복(1.09%) 등이 상승하고 있고, 반면 운수창고(-2.28%), 전기가스업(-1.45%), 기계(-0.9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전쟁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에 0.7% 밀리고 있다.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제약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대웅제약(069620)은 장중 52주 최고가를 기록했고, 현재 1.47%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포인트, 0.59% 오른 555.03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시험 신청서류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3.82% 상승하고 있다.
이디(033110)는 지방세포와 줄기세포를 자동 추출할 수 있는 바이오장비 셀디스의 판매 확대 등 쁘띠성형 분야에서 신성장 모멘텀이 있다는 평가에 6% 오름세다.
파트론(091700)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7거래일연속 상승세다. 현재 4.71%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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