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수급 시황센터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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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지수 흐름 엇갈려
코스피, 3거래일만에 하락, 1916선 마감
앞서 마감했던 미국 증시 사상 최고가 돌파에도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 마감
코스닥, 2거래일째 상승, 556선 마감
▶코스피 수급
기관 매도
개인, 외국인 매수
▶코스닥 수급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
개인 매도
▶선물 수급
선물 9월물, 하락, 249선 마감
외국인 매도
개인, 기관 매수
▶외국인 순매수
삼성SDI(006400)(외국인 7거래일째 매수, 주가는 2거래일째 하락, 1.79% 밀림, 스마트그리드 핵심 기술인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주도권 경쟁 치열, 삼성SDI는 지난달 29일 영국의 S&C와 ESS공급계약 맺음, 올 초에는 독일과 이탈리아에도 ESS 공급하기로 해 유럽 빅3 시장에 모두 진출하는 성과 냄)
▶기관 순매수
LG전자(066570)(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 주가 1.82% 상승, 지난주 ‘옵티머스G2’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사업부의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음)
현대중공업(009540)(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 주가 0.93% 상승, 지난해 10월에 이어 다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조7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소식에 상승)
셀트리온(068270)(기관 매수로 전환, 주가 2거래일째 상승, 6.77% 상승,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 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 절차착수 소식에 상승, 이날 셀트리온은 램시마 임상시험 계획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밝힘)
▶외국인 순매도
CJ제일제당(097950)(외국인 매도 전환, 주가 2거래일째 하락, 어제 3.36% 하락, 비자금 의혹에 따른 오너리스크와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하락)
▶기관 순매도
삼성전자(005930)(기관 3거래일째 매도, 주가 0.93% 하락,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권 분쟁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주면서 약세)
삼성중공업(010140)(기관 4거래일째 매도, 주가 4거래일째 하락, 0.9% 하락, 예상에 부합한 실적 발표 소식에 반등했다가 약세로 마감)
외국인, 기관 동반매수
기관 순매수 1위
주가 5.21% 오른 2만4250원 마감
주가 3거래일만에 반등
한국산 유아용품이 중국인들에게 인기 끌면서 유아용품 관련주 상승
락앤락은 올해 3월 중국 시장에 젖병 등 유아용품 내 놓음, 7월 이후 주가 20% 넘게 상승, 같은 기간 코스피는 2.8% 오름
락앤락은 중국 사업 구조적 성장 기대되는 종목 중 하나
중국내 유아용품 시장에 집중하기로 하고 유아용품 인력을 현재 25% 에서 50%까지 확대할 계획
현대증권은 락앤락의 2분기 중국 법인 성장률이 전년대비 15~20% 수준으로 파악돼 1분기 역성장 충격에서 회복 가능하다며, 하반기 유아용품 실적 가시화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
최근 한국 방문 중국인 관광객들 젖병이나 기저귀, 유아용 비누 등을 대량으로 사가고 있음
올해 초 일어난 가짜 분유 파동으로 중국산 제품 내수 시장에서 신뢰 잃음
또 지난 4일 뉴질랜드산 유제품에서 박테리아가 검출돼 한국산 제품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
한국투자증권, 한국산 제품은 디자인이나 품질이 중국산 제품보다 뛰어나고, 이미 국내 시장에서 안정성 검증을 마친 것이 강점이고 중국 시장이 국내 시장보다 빠르게 커지는 것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
중국 정부가 이르면 올 연말부터 일부 지역에 두 자녀 정책을 다시 시행하려는 것도 관련업체에 호재
기관 순매도 2위
기관 3거래일째 매도
주가는 2거래일쨰 하락
3.92% 내린 5만3900원 마감
삼성물산이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설 돌면서 약세
이날 삼성엔지니어링도 2.25% 하락 마감
지난 2일 삼성물산은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24만5481주 지난달 29일부터 4차례에 걸쳐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이로써 삼성물산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 0.6% 보유한 특별관계자로 추가됨
HMC투자증권, 삼성물산의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매입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주 대상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한 첫 행보였을 것이라며, 유상증자 참여는 결국 삼성물산과 엔지니어링의 합병이라는 장기적 차원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함
반면 추측일 뿐 확대해석 곤란하다는 지적도 있음
1%도 채 안되는 지분 매입을 두고 합병설까지는 섣부르다는 의견도
메리츠종금증권,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 측면에서 역사적 최저점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을 수 있다며 단순 투자 목적 이외 다른 구체적 상황은 없어 회사측 설명이 필요하다고 전함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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