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골프존(121440)이 미국 최대 골프유통사인 골프스미스가 손잡고 국내에 선진 골프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 제휴 계약으로 골프존은 골프스미스와 국내에 선진 골프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골프스미스로부터 44년간의 유통 기법 노하우를 전수받는 한편, 골프스미스는 국내 골프 유통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골프존은 이미 지난 2011년 골프스미스와 '골프 유통 채널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2012년 2월 공동성명서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국내 골프 유통 시장에서 US스펙의 골프클럽과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철저한 정품 보증 시스템, 사후 처리 방안을 도입해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선진 골프 유통 구조를 구축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또, 골프스미스의 전문 골프피팅 교육과 전담 인력 지원을 통해 국내 골퍼들이 골프존마켓에서 고객 편의와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한 차별화된 골프쇼핑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식 골프존리테일 본부장은 "글로벌 유통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신뢰를 기반으로 한 선진골프 유통 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 거버(Sue Gove) 골프스미스 회장은 "한국의 골프 시장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계약을 통해 골프존과 골프스미스의 강점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골프스미스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연 매출 약 1조원의 글로벌 골프전문 유통기업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등 전세계 1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명 브랜드 클럽, 중고 클럽을 비롯해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용품을 취급하며,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후 처리를 보장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