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반등중..남북회담·테슬라 등 이슈 풍성(11:01)
2013-08-08 10:58:43 2013-08-08 11:02:00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8.92포인트(0.47%) 상승한 1887.25다.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를 이어가며 579억원 어치를 파는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412억원, 125억원 순매수다.
 
전기가스(+2.77%), 기계(+2.06%), 운수창고(+1.75%), 운송장비(+1.28%), 섬유의복(+0.75%)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통신(-1.35%), 전기전자(-0.26%)가 내림세다.
 
현대건설(000720)현대상선(011200)에 이행보증금 2066억원을 돌려주기로 결정하면서 현대상선이 개장 직후 상한가에 도달했다. 또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7차 실무회담 소식도 주가에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015760)이 10월 중으로 전기요금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전기료 인상 기대감까지 일어나면서 3.6% 오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 등 조선주들도 나란히 3%대로 상승 중이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깜짝 실적 효과로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이 2%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일진머티리얼즈(020150)가 8%대, 리켐(131100), 우리산업(072470), 피엔티(137400)가 3~5% 가량 상승하고 있다.
 
넥센타이어(002350)가 낮은 원재료 비용에도 실적이 부진했다는 평가로 5.5% 크게 하락하고 있다.
 
락앤락(115390)이 내수 실적 부진 우려에 따라 2.9%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2.33포인트(0.42%) 상승한 557.06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33억원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7억원, 30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IT부품주들의 어닝 서프라이즈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AP시스템(054620)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로 5.94% 강세다.
 
플렉스컴(065270)이 전날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은 후 이날도 1%대로 올라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
 
인포뱅크(039290)가 3분기 가파른 실적 개선이 전망되면서 이날도 2.78% 오름세다.
 
네패스(033640)는 2분기 적자 우려감에 따라 7.66% 급락하고 있다.
 
전날 하한가로 떨어진 KTH(036030)가 이날 3.37% 추가 하락하고 있다.
 
테마 가운데 개성공단 회담 재개로 인해 이화전기(024810), 광명전기(017040), 선도전기(007610), 제룡전기(033100), 로만손(026040), 신원(009270), 좋은사람들(033340), 재영솔루텍(049630) 등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90원 하락한 111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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