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 M&A효과 본격화-동양證
2013-08-09 08:10:55 2013-08-09 08:13:5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동양증권은 9일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에 대해 인수합병(M&A) 효과로 다시 한 번 주가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높였다.
 
안상준 동양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5월 말에 역사적 고점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었다"면서도 "향후에는 수익성 개선에 대한 가능성이 반영되면서 인수합병(M&A)효과가 다시 한 번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어닝서프라이스를 기록하며 한 분기만의 수익성 개선 신호가 나타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주력 고객사들의 3분기 생산량이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지만 북미와 중국 자동차 업황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영업이익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전날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1조4600억원, 영업이익 101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5.2%, 47.1% 급등한 깜짝 실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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