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건설주 '어닝쇼크 탈출' vs 조선주 '바닥 기대'(13:27)
2013-07-22 13:28:37 2013-07-22 13:31:57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지수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 중이며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 실적이 부진한 종목들이 반등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9.39포인트(0.5%) 상승한 1880.80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운송장비(기관 +661억, 외국인 +194억)을 중심으로 각각 834억원, 311억원 순매수, 개인만이 1054억원 매도 우위다.
 
건설(+3.06%), 의약품(+2.36%), 화학(+1.6%), 기계(+1.09%), 전기가스(+1.03%), 운송장비(+0.81%) 순으로 상승 중이며, 통신(-0.78%), 의료정밀(-0.51%), 음식료(-0.1%)는 하락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2분기 어닝 쇼크를 딛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6.55% 강세다.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등 주요 건설주들도 2~3% 오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도 2분기 연결 당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7.9%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1.61% 상승하고 있다.
 
유니드(014830)가 2분기 실적이 양호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12%대로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조선주가 선가지수 상승과 연이은 수주 소식에 동반 상승 중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중공업(009540)이 4%대 큰 폭 상승하고 있다.
 
제약주가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발표 후 나란히 오르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9.7%, 대웅제약(069620), LG생명과학(068870), 한미약품(128940)도 3%대로 상승 중이며, 광동제약(009290)이 2.72% 올라 52주 신고가다.
 
 
코스닥 지수는 0.32포인트(0.06%) 오른 542.1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만이 88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50억원 매도 우위다.
 
메디톡스(086900)가 11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에 따라 2.98% 상승 중이다.
 
액토즈소프트(052790)가 '일리언아서'의 중국 진출 성공 기대감에 장중 5% 가까이 뛰어 올랐다가 이 시각 0.14% 하락으로 돌아서 있는 상태다.
 
미디어플렉스(086980)가 '미스터 고'의 주말 흥행 부진 소식에 10%대로 급락하고 있다.
 
유아용품주들이 새로운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관련주로 엮이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국산 분유, 유아용 비누, 세제, 젖병, 배냇저고리 등을 선호하고 판매가 늘었다는 소식 때문.
 
아가방컴퍼니(013990), 보령메디앙스(014100)가 상한가에 안착했고, 제로투세븐(159580)이 7%대로 크게 오르고 있다.
 
중국에서 두 달만에 신종조류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제일바이오(05267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파루(043200)이-글 벳(044960)이 10~11% 치솟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45원 하락한 1118.25원으로 이틀째 내림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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