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 수변상업지구 개발 개념도(사진제공=LH)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3일 한강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인 수변상업지구 내 일반상업용지를 공급한다.
모두 37필지가 전자입찰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720만원 선이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베니스와 같은 공간이란 뜻의 '라베니체'로 이름 지어진 수변상업지구는 한강신도시 내 장기동 일원 폭15m 길이 850m 수로를 중심으로 총 14만8663㎡ 면적에 조성된다.
한강신도시 '라베니체'는 수로와 어우러진 독특한 테마를 가진 공간이다. 수로, 수로 변 산책로, 상업공간이 통합된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활기찬 공간으로 향후 신도시의 중심지로 그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다.
박완균 LH 부장은 "라베니체 내 수로 및 산책로 등은 특별계획구역 내에 한정되지 않고 중앙공원(9만9672㎡)을 지나 한강신도시 북쪽 경계까지 이어져 있어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신도시 내 대표적인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인근에 종합의료시설용지, 주상복합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이 배치되어 있어 향후 신도시 입주민 뿐 아니라 해당시설의 종사자, 방문객 들 역시 수변 상업지역의 주요 배후수요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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