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흥국생명)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흥국금융가족(흥국생명·화재·증권·자산운용·예가람저축은행·고려저축은행)은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의 집을 수리하는 ‘따뜻한 집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흥국금융가족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임직원들의 기부금 및 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그룹홈 ‘우애의 집’에서 생활 중인 학생들의 거주공간과 공부방을 수리했다.
흥국금융가족은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손을 잡고 ‘우애의 집’의 낡은 벽과 허름하고 어두운 공부방 및 화장실 등을 개선하기 위한 수리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흥국금융가족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집수리에 동참해 짐을 옮기고, 기존 가구를 철거하고, 새로운 가구를 조립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아이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흥국금융가족은 올해 한 해 동안 추가로 4곳의 그룹홈 집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4곳을 선정하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재단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그룹홈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변종윤 사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거주처가 낡고 허름하다는 것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작게나마 이들을 도울 수 있어서 흥국금융가족을 대표해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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