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전용 '우리 꿈 통장' 출시
2013-08-19 11:09:09 2013-08-19 11:12:38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우리은행은 19일 스마트폰 이체 수수료와 자동입출금기(ATM) 현금인출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는 스마트뱅킹 전용상품 '우리 꿈 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 꿈 통장은 종이통장 대신 스마트기기로 거래하는 개인고객 대상 입출식 상품이다. 통장 분실에 따른 위험이나 거래할 때마다 통장을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언제 어디서나 계좌이체와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체크카드나 IC금융카드를 발급 받으면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인출이 가능하고, 모바일 안심출금 서비스를 신청하면 플라스틱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에 생성된 일회용 비밀번호를 입력해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스마트뱅킹 이용고객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스마트뱅킹 이체 수수료가 타은행까지 무제한 면제되고, 우리은행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도 24시간 면제된다.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인출할 때에도 월 5회까지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계좌를 개설하거나 기존 사용하던 계좌를 인터넷이나 스마트뱅킹을 통해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부장은 "이 상품은 스마트폰 등 비대면채널 이용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바쁜 직장인들이 은행방문 없이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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