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진로발효(018120)에 대해 올해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원재료 투입 단가가 하락하면서 지난 2011년부터 악화됐던 원가 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고가의 국산 원재료 투입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수입산 원재료 매입액이 전체의 58%를 차지하는 등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하락세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지난 2년간 하락했던 수익성이 올해부터는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이어 "올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된 주가수익비율(PER)은 9.1배로 과거 PER밴드가 7.5~15배임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시가배당률이 5.1%라는 점에서 향후 배당 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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