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경기 분당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된 2일차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가 마무리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 12라운드까지 진행된 입찰 결과 2개의 주파수 대역 조합 중 '밴드플랜1'이 이겼고 승자는 2개 사업자라고 밝혔다.
입찰가는 시작가(최저경쟁가격)인 1조9202억원에서 437억원 늘어난 1조9639억원 기록했다.
'밴드플랜2'는 패자가 됐으며 1조9629억원으로 입찰가가 올라가 시작가인 1조9천202억원에서 427억원이 올랐다.
경매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TTA에서 다시 시작된다.
한편 이날 KT는 "모 언론사를 통해 이번 주파수 경매의 특정 라운드 결과가 노출된데 대해 경매현장에서 습득된 경매관련 정보가 외부에 유출된 행위로 본다"며 미래부가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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