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의혹에 깊은 우려"
2013-08-22 15:07:31 2013-08-22 15:10:43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정부는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1일 시리아 다마스커스 인근 지역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되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번 상황에 대한 철저한 조사 의지를 표명한 유엔 사무총장 성명을 지지하며, 화학무기의 사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제인도법 위반임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는 현재 시리아 내에서 활동중인 유엔의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의혹 조사단이 시리아 내 모든 의혹 대상지역을 조사할 수 있도록 관련 당사자들이 전면적인 협력을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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