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역대 37번째 2천루타에 '-11'
2013-08-22 17:32:48 2013-08-22 17:35:59
◇이범호. (사진제공=KIA타이거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이범호가 역대 37번째 통산 2000루타 달성에 11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대구고를 졸업한 이범호는 2000년 한화 2차 지명 1순위로 입단, 첫 해부터 69경기에 출장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데뷔 3년차이던 지난 2002년 111경기에 출장해 처음으로 두 자릿 수 홈런(11개)을 쳤고, 개인 첫 3할(3할8푼) 및 20홈런 이상(23홈런)을 달성하며 한화의 간판타자로 자리잡았다.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던 2010년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13시즌째 뛰고 있는 이범호는 2004년부터 2005년, 그리고 2009년과 2011년에 걸쳐 두 차례 2시즌 연속 200루타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범호는 데뷔 후 11번째 경기던 2000년 6월4일 인천 SK전에서 단타로 안타를 신고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09년 4월30일 청주 LG전에 기록한 12루타다. 이범호의 한 시즌 최다 루타는 최다안타 9위(148안타), 홈런 공동 6위(23개)에 오른 2004년의 258루타로 그해 이범호는 루타 부문의 3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범호가 2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정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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