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키움증권은 23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3분기 모바일 부품 호조로 큰 폭의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LG전자(066570)향 모바일 부품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전분기 또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500억원 내외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측했다. 전분기 대비 40% 증가다.
김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 터치 윈도우, 메인기판(HDI)의 매출이 각각 전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 중심의 패키지 기판은 전분기에 조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3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이익 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카메라 모듈의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LED가 TV 수요 약세 영향으로 개선 속도가 완만하기는 하지만 분명 사업 리스크가 완화되는 구간에 진입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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