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는 '2013 6차산업 박람회'가 '농업·농촌에 창조를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이른바 '창조농업'을 표방하는 농정당국의 6차 산업 정책을 소개하고 농업현장의 최적화된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것이다.
올해는 12개 광역시, 74개 시군에서 163개 업체가 참여하고 현장에는 홍보관, 체험관, 특별관 등이 차려질 예정이다.
주최측은 오는 30일 '6차 산업화 우수사례 콘텐스트'를 열고 총 2100만원에 달하는 상금을 수상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행사장에선 추석을 앞두고 지자체에서 추천한 차류, 주류, 전통한과, 농수산물 등 50여개 선물세트가 전시, 판매되고 '농기업체 투자설명회'를 통해 농촌기업에 판로를 열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기존 농어촌산업박람회가 농어촌산업에 한정된 콘텐츠로 전시되었다면 올해부터는 새 정부의 농정기조에 맞춰 농업 농촌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6차 산업으로 확대 개편해 개최"했다며 "현장에서 6차 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는 경기 여주 은아목장, 경북 영주 미소머금고, 강원 화천 토고미 마을을 비롯한 12개 6차 산업화 성공사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농어촌산업박람회 풍경 (사진제공: 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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