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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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지표 부진 + 시리아 우려 '하락'
▶美 7월 내구재 주문 전월비 7.3% 감소, 11개월래 최악
▶유럽 증시, 이탈리아 정국 불안..'혼조'
미국/유럽 특징주
출연: 정 웅
▶S&P500 특징주
· S&P500 특징주 - 타이슨푸드
▶유럽 특징주
· 유럽 특징주 - 사노피(프랑스)
<상품>
▶달러인덱스, 0.01% 내린 81.42달러
▶WTI, 0.5% 내린 105.92달러
▶브렌트유, 0.3% 내린 110.73달러
▶금, 0.2% 내린 1393.10달러
뉴욕 증시, 3거래일만에 하락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의 시리아 내전 개입 우려가 악재
7월 내구재 주문이 급격히 감소했다는 소식, 미국 상무부는 7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7.3% 줄었다고 밝힘, 시장 전망치 4% 감소보다 큰 폭의 하락세로 직전월의 3.9% 증가에서 급격히 악화된 모습, 하락폭 기준으로는 작년 8월 이후 최대, 해외 시장 부진과 연방정부의 지출 감소 영향이 제조업 부문 회복에 어려움을 준 것으로 해석됨
이런 지표 부진이 시장을 압박하는 동시에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를 늦출 수 있다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면서 시장 혼란
상승세를 유지하던 3대 지수는 시리아 내전에 미국이 개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 나오면서 막판에 하락 반전함, 존 케리 국무장관이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책임을 묻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음,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이 10월 중순이면 미국 부채가 부채 상한선에 도달할 거란 예측도 나오며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함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3%, 63.97포인트 하락한 1만 4946.54 마감
대부분의 업종 하락, 금융주 0.3% 하락. 기술주, 산업섹터 부진, 통신주 0.9% 하락, 경기민감주만 0.5% 상승
종목별로는 단 4종목이 상승, 홈디포가 2.08% 올랐고, 맥도날드가 0.19% 상승. 반면 프록터앤갬블이 1.84% 하락, 마이크로소프트도 전 거래일 급등세 이후 차익 매물 나오며 1.73% 하락
나스닥지수는 0.01%, 0.22포인트 내린 3657.57 마감
S&P500지수는 0.40%, 6.71포인트 떨어진 1656.79에 마감
S&P500 특징주-타이슨푸드
미국의 식품업체, 증권사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것이 악재, 목표주가도 33달러에서 32달러로 낮췄다는 소식에 주가 하락
유럽 증시, 이탈리아 정국 불안에 혼조 마감
영국 증시는 법정 공휴일로 휴장, 독일 증시 상승, 프랑스 증시 하락
탈세와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당, 베를루스코니의 사면을 요구하며 조기 총선을 거론하고 있어 정치권 공방 심해짐, 이에 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는 이들 비난
상원 선거위원회는 다음 달 9일 대법원에서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상원의원직 적격 여부를 심사할 계획
미국 7월 내구재 주문 7.3% 급감,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
프랑스, 0.06% 하락한 4067.13 마감
종목별로는 에실러 인터네셔널이 1.07% 상승, 퍼블리시스그룹이 0.3% 상승, 반면 수처리업체 베올리아만 0.09%하락해 약보합 마감
프랑스 특징주-사노피
제약업체, 사노피의 감기백신이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이 호재
장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키워, 2.28% 상승하며 76.65유로 마감
독일 DAX30지수, 0.22% 오른 8435.15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 우세, 금융주 0.5% 상승, 기초소재주와 기술, 통신주 상승, 반면 산업섹터와 유틸리티업종 0.4%씩 하락
종목별로는 비료회사 K+S가 5.79% 상승, 코메르츠방크가 1.11% 상승, 반면 하이델베르그시멘트사가 2.03% 하락, 인피니온테크놀러지도 0.6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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