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어린이 후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은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랑의달팽이를 방문해 김민자 회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3년 동안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 150명의 인공와우 수술비와 언어 치료비 15억원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1년 고객기부금과 문화홀 입장료 등으로 모은 후원금에 같은 액수를 합쳐 총 1억7000만원을 사랑의달팽이에 전달했고, 현재까지 어린이 22명의 수술을 도왔다.
하병호 사장은 "어린이가 행복하지 않은 나라는 미래가 밝아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27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사랑의달팽이에서 하병호(왼쪽) 현대백화점 사장과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이 청각장애 어린이 후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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